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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

의리 무서울만큼 정상? 당연한 일이다. 의리다. 그들은 매일 얼굴을 맞대고 똑같이 어렵고 힘든 고비를 넘겼다. ‘조금 잘못한’ 일이 있더라도 충분히 이해하고 도와줄 아량이 생기기 마련이다. 바깥의 비난쯤 충분히 견뎌낼 수 있다. ‘의리’가 있으니까. 이런 현상은 어느 집단에서나 나타난다. 똑같은 ‘눈물 젖은 빵’을 먹고(국회의원들의 경우 치열한 선거전), 동일한 자부심을 가진 집단에서 서로를 돌아보는 마음이야 지극히 정상적이다. 얼마 전 그런 훈훈한 사건이 또 일어났다. 우리나라 최고의 권력집단 중의 하나가 ‘조금 잘못한’ 동료 하나는 의리로 감싼 사건이었다. 여론이 들끓었지만 ‘의리’로 견뎌내는 분위기다. 어쩌면 ‘내가 걸려들면 그땐 나도 덕을 보겠지’하는 얕은 생각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믿어주자..

대구유통단지

대구유통단지 대구종합유통단지관리공단, ‘대구 베이비&키즈페어’ 참가 대구종합유통단지관리공단이 지난 4월 13일 엑스코 서관에서 개최된 ‘대구 베이비&키즈페어’에 참가했다. 이날 전시회는 예비 부모와 영유아 부모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방역지침이 완화된 후 열린 행사인 만큼 현장에서는 임신, 출산, 육아, 교육 등과 관련된 200개의 브랜드와 다양한 이벤트가 소개됐다. 대구종합유통단지는 해당 행사를 찾는 젊은 층들에게 종합유통단지를 알리기 위해 직접 홍보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김상출 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지침이 완화된 후 개최하는 만큼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홍보부스를 통해 많은 젊은 층들이 종합유통단지를 알..

지역 이야기 2022.06.11

저탄소 녹색성장

저탄소 녹색성장 대구종합유통단지관리공단, (사)한국산림보호협회와 MOU 체결 대구종합유통단지관리공단이 지난달 9일 ‘저탄소 녹색성장 탄소제로 캠페인’을 위해 (사)한 국산림보호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종합유통단지 홍보와 입주업체 연계사업 등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 됐다. 양 측은 향후 국가의 환경보전 정책에 따라 산림보호 활동을 활성화시킬 뿐 아니라 상호 간 목적사업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상출 대구종합유통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우리 유통단지도 전기차 충전기 설치 등 친환 경 정책에 관심이 많다”며 “앞으로 한국산림보호협회와 지속적으로 교류해 양 기관이 모두 발 전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지역 이야기 2022.06.09

세계가스총회 윤석열 대통령

세계가스총회 윤석열 대통령 가스산업의 올림픽 개막, 전 세계가 종합유통단지로!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2022 세계가스총회’가 열렸다. 가스산업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가스총회’는 가스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회의이자 축제로 3년마다 열린다. 예정 대로였다면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올해로 연기됐다. 이번 행사는 23일 오후 6시 30분 대구미술관에서 열리는 환영연을 시작으로 24일 오전 10시 엑스코에서 열리는 개회식부터 본격화됐다. 24일부터 27일까지 총 4개의 모두연설과 오찬발표, 8개의 기조발표, 분야별 세션 58개 등으로 구성된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의 큰 주제는 ‘가스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미래’..

지역 이야기 2022.06.07

대구유통단지 전기조명관 샘물조명

대구유통단지 전기조명관 샘물조명 전기조명관 131호에 위치한 샘물조명은 LED조명 전문기업 솔라루체의 대구유통대리점이다. 김미진 사장은 1992년부터 전기조명업에서 일을 시작했다. 오랜 시간 조명과 함께 해왔지만 유통단지에서 조명사업을 시작한 지는 2014년부터 8년 정도다. 김 사장은 “유통단지 내에선 새내기일지 몰라도 무려 30년간 조명과 함께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조명 구매가 가속화되면서 매출이 급감해 이제는 다른 일을 알아봐야 할 지경”이라고 토로했다. 온라인 쇼핑 문화가 발달되지 않았던 90년대만 하더라도 대부분 거래는 대면이었다. 조명도 마찬가지였다. 소비자들은 가게를 직접 방문해 전문가 추천을 받기도 하고 필요한 제품이 어떤 것인지 서로 상담도 하며 유대감을 쌓아나갔다. 당시만 ..

지역 이야기 2022.06.06

대구유통단지 태원전기

대구유통단지 태원전기 태원전기 북구 유통단지로 50 전기조명관 113~115호 ☎ 053-604-0427 ‘변압기에서 전등, 스위치까지 ONE-STOP 구매가 가능한 곳, 태원전기’ 태원전기는 전기재료, 소방재료, 통신재료를 판매하는 도소매점이다. 케이블, 차단기, LED조명, 배 선기구, 소방자재, 배관자재, 가설자재, 접속자재 등 다양한 전기재료제품을 판매한다. 태원전기에서 는 LS전선, 금호전기, 현대배관, 남영LED 등 유명한 브랜드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기통신판 매를 30년 동안 한 이곳은 최근 조명도 판매하기 시작했다. 태원전기를 찾는 손님들은 주로 건설업자 들이 대부분이다. 태원전기의 제품을 믿고 대량으로 구매하는 건설업자들이 많다. 건설 및 인테리어 를 위해 여러 전기조명제품이 필..

지역 이야기 2022.06.05

매일조명전기

매일조명전기 매일조명전기 북구 유통단지로 50 전기조명관 105호 ☎ 053-604-5880, 6122 ‘전기조명 경력만 20년! 사이좋은 부자가 운영하는 조명가게, 매일조명전기’ 매일조명전기는 샹들리에, 실내 등, 외부 등, 특수조명 등 다양한 전기조명 제품을 판매하는 가게다. 그 덕에 가게를 찾는 고객들의 연령층도 청년층부터 노년층까지로 다양하다. 특히나 주택 인테리어 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이곳의 성동건 사장에게 가장 잘 팔리는 품목을 물으니, 요즘 대세는 ‘ 심플’이라고 답했다. 5-6년 전까지만 해도 화려한 조명이 유행했지만, 지금은 심플한 조명이 유행하는 추세라고 한다. 성 사장은 아들과 함께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전기조명에 20년 종사한 아버지의 전문 성과 외향적이고 친절한 아들의..

지역 이야기 2022.06.04

유통단지 전기조명관

유통단지 전기조명관 안승재 전기조명관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올해 3월 이사장으로 재선임됐다. 예정대로였다면 4년 임기가 끝났어야 했지만 조합원들의 만장일치로 4년 더 이사장직을맡게 됐다. 새롭게 임기를 시작한 그는 4년동안 전기조명관의 내실을 다지고 시대 흐름에 맞게끔 이곳을 변화시킬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거리두기도 끝나 여러모로 기대가 크다. 그는 “조합원들이 원활하게 협조해준 덕분에 지난 4년의 임기도 잘 마칠 수있었다”며 “끈끈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임기동안 전기조명관이 현대화가 될 수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안 이사장을 만나 향후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 4년의 임기를 되돌아본다면? 쏜살같은 시간이었다. 조합원들의..

지역 이야기 2022.06.03

고대 로마 역사

고대 로마 역사 혁명은 없었지만... 혁명적인 변화의 시기가 있고, 점진적 발전의 시대가 있다. 산업혁명 같은 혁신적인 변화는 일어나기 쉽지 않다. 고대 로마는 점진적인 발전을 누린 국가였다. 로마의 발전이 급진적이지 않았다는 것은 노예제도의 지속을 통해 알 수 있다. 과잉 인구로 인한 무료 노동의 가격이 낮아졌다면 노예 노동이 불필요해졌을 것이다. 로마는 역사상 가장 숫자나 범위, 복잡성에서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노예제를 유지했다. 로마는 부의 편중이 심했지만 그럼에도 탄탄한 중간 계층이 존재했다. 그것이 로마의 붕괴를 막았다. 로마는 생산성을 꾸준히 증가시켰으나 새로운 일자리 역시 꾸준히 만들어갔다. 이 아슬아슬한 균형잡기는 로마를 지탱하는 원천이었다. 로마의 발전은 뒷받침한 것은 기술의 ..

전통

전통 이런 기원 보름에 찰밥을 먹는다. 오래된 전통이다. 신라에서 시작된 풍습이라고 전한다. ‘삼국유사’에 비처왕 때의 이야기다. 행차 중에 까마귀를 만나 병사에게 이를 따라가게 했더니 편지를 한통 가져왔다. 겉봉에 “이 편지를 열어보면 두 사람이 죽을 것이고, 열어보지 않으면 한 사람이 죽을 것이다.”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왕은 편지를 열어보고 그 안에 적힌 대로 거문고 집을 보고 활을 쏘았더니 그 안에서 간통하고 있던 승려와 궁주(宮主)가 밖으로 쏟아져나왔다. 이 일을 계기로 정월 보름은 ‘까마귀 제삿날’이 되었고, 보름이 찰밥을 먹는 풍습이 정착되었다는 이야기다. 요컨대, 간통을 저지른 배우자에 대한 왕의 복수가 대보름 풍속의 기원이라는 이야기다. 처용 설화도 그렇다. 처용의 형상은 역병을 막아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