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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삭공구

절삭공구 원창상사 대구광역시 북구 유통단지로 16 산업용재관 18동 24호 ☎ 053-604-0940 어떤 거 깎으세요? 절삭공구 여기 있어요! 절삭공구는 공작 기계에 붙여 금속을 자르거나 깎는 데 사용되는 제품 제작에 필요한 가장 기본적 인 공구다. 용도에 따라 그 굵기도 매우 다양해 정밀한 작업이 필요하다. 개인 소비자보다는 기업체 나 가내공업사들이 주로 찾지만, 요즘은 공업고등학교와 기계과 학생들과 같이 다양한 소비자가 찾 는 만큼 구매 연령층 또한 낮아지고 있다. 정점식 원창상사 대표는 “원창상사는 측정 공구, 전동 공구, 용접 공구 등 없는 게 없어 고객들 사이에서 ‘슈퍼마켓’이라 불린다”며 “어떤 제품을 찾던 간에 저희가 모든 것을 해결해드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지역 이야기 2022.08.08

대구 웨딩

대구 웨딩 대구 엑스코서 행복한 결혼준비, ‘대한민국 웨딩문화 산업전’에 다 있다! 지역 웨딩산업 활성화와 저출산·비혼 등의 인식 개선을 위해 ‘2022 대한민국 웨딩문화 산업전’이 지난 22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됐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드레스·정장·한복 등의 결혼예복과 뷰티·여행·가전·침장 등 웨딩 관련 80여 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복·예물·혼수품·신혼여행 등의 ‘상품 전시장’과 소상공인 판로지원을 위한 소공인 특화지원센터(주얼리·안경·의류봉제)의 ‘공동 홍보관’, 뷰티 관련학과 대학생들이 헤어·메이크업·네일아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딩체험관’ 등의 특별관 등도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개막식 식전 행사인 ‘웨딩 뮤지컬공연’을 시작으로 혼례복의 최신 트렌..

지역 이야기 2022.08.06

대구종합유통단지 발전

대구종합유통단지 발전 종합유통단지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2020년 ‘종합유통단지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시작으로 엑스코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신기공원(現 유통단지 공원)의 명칭 변경, 유통단지 공원 내 물놀이장 준공 등 유통단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위기를 딛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분주하다. 올해로 임기 3년차를 맞은 김상출(65) 대구종합유통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엑스코선 개통은 유통단지 활성화의 마지막 열쇠”라며 “그전까지 관리공단 이사장으로서 모든 열정을 쏟아 미래세대를 위한 기틀을 세우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 이사장을 만나 향후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이사장 임기의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시간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전반적인 계획에 대..

지역 이야기 2022.08.03

대구 인공관절수술 병원 찾나요?

대구 인공관절수술 병원 찾나요? 관절 수술, 우리나라가 세계 최다 수술? 과잉진료일까? 좌식습관으로 인한 관절 손상 영향, 수술 후 삶의 질 높아져 대구 중구 고한영씨는 인공관절 수술을 앞두고 있다. 추천 받은 병원에서 로봇수술법이 있다는 말을 듣고 수술을 결심했지만 주위에서는 과다진료나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만류가 있어 고민하고 있다. 미디어나 다른 전체적인 시각에서도 우리나라가 좌식생활에 밭일 집안 일 등 모든 것이 입식인 한국의 경우 이같은 관절수술에 대한 영향이 없다고 할 수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시각을 보고 있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는 국내 무릎 인공관절 수술 시술 건수가 2009년 4만7,000여건에서 2010년 5만3,000여 건으로 증가했다. 수술자의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

병원정보 2022.08.01

스티브잡스

스티브잡스 너는 누구냐? “당신은 프로그램 개발 못해. 엔지니어가 아니잖소. 하는 일이 정확히 뭐요.” “자넨... 독재자야.” “스티브 잡스 자네와 시각이 똑같은 사람은 없어.” “차고 안에서 미래를 창조했다”고 허풍치는 남자의 전기 영화 예고편에 나오는 대사다. 아무도 그를 몰랐다. 그가 무엇을 했는지, 혹은 무엇이라고 불러야 하는지. 우리는 아직도 그를 부를 때 아무런 수식 없이 이름만 부른다. ‘스티브 잡스.’ 낯설지만 익숙한 풍경이다. 세계의 시스템이 바뀔 때, 혹은 인생이 감지하기 힘들 만큼 큰 변화가 찾아올 때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기존의 시스템에서는 규정하기 힘들기 때문에 저런 질문을 던지고 또 저항하거나 굴종한다. 세계는 (앨빈 토플러에 따르면) 크게 수렵과 채집에서..

박문수

박문수 박문수가 ‘뜬’ 이유 얼마 전 정치인들이 택시를 타고 시민들을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카메라 없을 때라도 꾸준히 시민을 만나면 좋을 것이다.) 아무리 미디어 시대라고 하더라도 시민들에게 직접 목소리를 듣는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미디어와 SNS가 활발하다고는 해도 입맛대로 거르고 ‘조작’하려는 시도가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민심을 보는 훌륭한 ‘창’은 못 되는 것이다. 조선에도 여론을 정제 과정 없이 발굴하려는 제도가 있었다. 암행어사 제도였다. 암행어사는 출두하기 전까지는 그저 평범한 백성의 신분이었다. 때로 포졸의 위협에도 ‘어이쿠!’하면서 자리를 피해야 했다. “아니, 이놈이!” 하면서 신분을 밝혔다간 임무를 실패할 것이었으니까. 암행어사 하면 대개 박문수를 떠올린다. 그는 37세..

문익점

문익점 민생 ‘민생은 뒷전’. 정치와 관련해 가장 흔히 등장하는 문구다. 언론에서 묘사하는 것만큼 그렇게 관심이 없는지는 몰라도 가끔 너무 정치적 논리에만 신경을 쏟는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우리나라에 목화씨를 들여온 문익점(文益漸, 1329~1398)도 정치적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한 적이 있었다. 그가 원나라에 서장관으로 사신단 일행을 따라나섰을 때였다. 그 시기 원나라는 중대한 사건 하나를 일으킬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공민왕을 몰아내고 충선왕의 셋째 아들은 덕흥군을 고려왕으로 세우려는 거였다. (덕흥군은 당시 원에 있었다.) 원은 덕흥군에게 군사 1만을 책정하는가 하면, 사신단들도 도무 덕흥군에게 줄을 서도록 했다. 사신들로서는 난감했다. 차라리 몰랐으면 모르되 안 이상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

개성

개성 개성주의 “행복한 삶이란 자기 개성에 맞게 사는 것을 뜻한다.” - 세네카 우리 시대 ‘개성’이 얼마나 살아 있을까. 어려서 배우는 공부부터 삶의 습관이나 취미까지, ‘개성’을 찾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교통과 통신이 덜 발달한 시기에는 달랐을 것이다. 각 지역마다 독특한 개성들이 살고 있어서 다른 지역으로 가는 것 자체가 ‘모험’이었다. 요즘은 아무리 오지로 가더라도 ‘여행’일 뿐이지만. 쇼펜하우어는 자신의 개성을 아는 것을 행복의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 그 시기에도 ‘자신’을 모르고 무턱대고 행복해지려는 사람이 많았던 모양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 모든 것들(모든 사람들이 왕궁에서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온갖 헛된 시도를 한다.’ 설사 그런 시도가 성공하더라도..

상식

상식 그가 배를 먹지 않은 이유 ‘변화’. 이 시대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코드 중의 하나다. “무조건 변화하라”고 주문하는 이들이 많다. 변화만 하면 모든 게 다 해결될 것처럼. 변하지 말아야 할 것도 있다. 장자는 이렇게 말한다. ‘옛사람들은 겉은 외물을 따라 변화했으나 속은 변하지 않았다.’ - , 외편, 지북유(知北遊) 허형(許衡)은 원 나라의 쿠빌라이에게 등용돼 높은 벼슬을 한 인물이었다. 그는 원칙을 지키고 아첨하지 않았기에 원 나라의 위징(魏徵)으로 불렸다. - 위징은 당태종이 자신의 잘잘못을 비춰주는 거울이라고 했을 정도로 명신이었다. 허형은 젊은 시절 몽골군을 피해 피난을 간 적이 있었다. 가는 길에 배나무 밭이 있었다. 사람들은 너나할 것 없이 배를 따 먹었지만 그는 멀찍이 떨어져 있을..

이문건

이문건 대감집 여종 “내가 먼저 사랑했어요” 돌금. 여종의 이름이다. 16세기 사람이었던 이문건(1494-1567)의 집에서 일했던 여자 종이었다. 이문건 일가는 경북 성주에 유배와 있었다. 돌금은 이문건이 쓴 일기에 1546년부터 1563년까지 17년 동안 간간이 이름이 등장한다. 돌금은 충청도 보은에 있는 여비 삼월의 딸이었다. 돌금은 남동생이 셋 있었다. 서울에서 살 때 혼인을 했고, 2년 후 남편과 함께 강전이 유배를 살고 있는 성주로 이주했다. 돌금은 한 성격하는 여자였던 듯하다. 그는 상전의 며느리를 우습게 보았다. “돌금이 며느리를 업신여겨 말을 거역하고 혹은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거짓으로 꾸민다. 너무 화가 나 천택을 시켜 등 30대를 때리게 했다.”(1553년 9월 18일) “돌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