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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준

전봉준 전봉준의 ‘생각’ 우리는 날마다 자신을 가두는 감옥의 담장을 제 스스로 쌓아올린다. 조력자들도 있다. - 마음이 통하는 사람. 나와 기꺼이 함께할 사람. 의리 있는 사람. 우리와 가장 가까운 이들이 대개 ‘나’의 감옥에 벽돌을 하나씩 올리는 악역을 맡는다. 심리학이 설명하는 심리현상 중에 ‘집단극화’라는 것이 있다. 생각이 같은 사람들끼리 대화하고 토론하다 보면 점점 더 생각이 극단적으로 치닫는 것을 말한다. 이는 집단사고와도 비슷하다. 조선 정벌을 낙관한 도요토미 히데요시 패거리나 세상을 정복할 수 있다는 환상에 시달렸던 히틀러와 무리들이 가장 정확한 예다. 그들은 자신들의 의견이 무척이나 고상하고 현실적이며 절대 실패할 일이 없다고 확신했다. 전형적인 ‘악당’들만 그런 착각에 빠지는 것이 아니..

의리

의리 무서울만큼 정상? 당연한 일이다. 의리다. 그들은 매일 얼굴을 맞대고 똑같이 어렵고 힘든 고비를 넘겼다. ‘조금 잘못한’ 일이 있더라도 충분히 이해하고 도와줄 아량이 생기기 마련이다. 바깥의 비난쯤 충분히 견뎌낼 수 있다. ‘의리’가 있으니까. 이런 현상은 어느 집단에서나 나타난다. 똑같은 ‘눈물 젖은 빵’을 먹고(국회의원들의 경우 치열한 선거전), 동일한 자부심을 가진 집단에서 서로를 돌아보는 마음이야 지극히 정상적이다. 얼마 전 그런 훈훈한 사건이 또 일어났다. 우리나라 최고의 권력집단 중의 하나가 ‘조금 잘못한’ 동료 하나는 의리로 감싼 사건이었다. 여론이 들끓었지만 ‘의리’로 견뎌내는 분위기다. 어쩌면 ‘내가 걸려들면 그땐 나도 덕을 보겠지’하는 얕은 생각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믿어주자..

대구유통단지

대구유통단지 대구종합유통단지관리공단, ‘대구 베이비&키즈페어’ 참가 대구종합유통단지관리공단이 지난 4월 13일 엑스코 서관에서 개최된 ‘대구 베이비&키즈페어’에 참가했다. 이날 전시회는 예비 부모와 영유아 부모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방역지침이 완화된 후 열린 행사인 만큼 현장에서는 임신, 출산, 육아, 교육 등과 관련된 200개의 브랜드와 다양한 이벤트가 소개됐다. 대구종합유통단지는 해당 행사를 찾는 젊은 층들에게 종합유통단지를 알리기 위해 직접 홍보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김상출 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지침이 완화된 후 개최하는 만큼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홍보부스를 통해 많은 젊은 층들이 종합유통단지를 알..

지역 이야기 2022.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