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있는 이야기 102

일본 역사왜곡

일본 역사왜곡 . 슬픈 부산 “국제사회에 홍보를 강화하라.” “우리의 입장을 적극 알려라.” 독도, 센카쿠 열도 등을 문제삼을 때마다 일본에서 자주 흘러나오는 말이다. 국제적인 여론을 일본에게 유리하도록 해야 자신의 뜻을 관철시킬 수 있다는 생각인데, 사실 일본은 과거에 이 효과를 톡톡히 봤다. 해외홍보로 ‘한국’ 혹은 ‘조선’을 바보로 만든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일본이 임진왜란 이후 한반도에서 철수를 했지만 부산 부두는 돌려주지 않고 1876년 쓰시마섬(대마도)의 제후가 관리했다.” 1900년대 초반, 프랑스의 역사학자 장 드 팡주가 한국을 여행한 뒤 쓴 글에 담긴 내용이다. 영국 작가 앵거스 해밀튼은 ‘러일전쟁 당시 조선에 대한 보고서’에서 대마도 영주의 가신들이 오래 전에 만든 정착지가 부산..

유통의 이해란...

유통의 이해란... 택배가 중요한 이유 어디든 택배가 된다. 오지나 섬은 좀 늦겠지만 그래도 안 되는 건 아니다. 왜 섬까지 택배가 갈까?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고, 택배회사가 거기까지 유통망을 확장한 덕분이다. 생각해보면 택배는 지역마다 가게가 있고 손님이 그 가게까지 찾아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원하는 물건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택배가 이뤄낸 일상의 혁신이다. 잘 나가던 공산주의 경제는 ‘배달’을 소홀히 하다가 무너졌다. 겉보기엔 성공적이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불가리아, 체코, 슬로바키아, 동독, 헝가리, 폴란드, 루마니아, 유고슬라비아 등 사회주의 국가로 돌아선 동유럽국가들은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 1952년 나머지 유럽 국가들이 겁을 잔뜩 먹고 유럽 석탄철강 공동체(EC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