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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허리디스크 병원 추천할 곳은? 디스크 치료, 가장 효과좋은 치료법은? “디스크 통증, 수술하면 다 좋아지는 것 아닌가요?” 대구 중구 조하나(41)씨는 디스크 수술 잘하는 병원을 찾고 있다. 몇 년전부터 엉치뼈에 뻐근한 통증을 느꼈던 조씨는 얼마전 병원에서 퇴행성 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여러 가지 치료법이 있다고 들었지만 조씨는 수술을 하면 간단히 나을 수 있다는 생각에 수술 잘하는 병원을 찾고 있다. 방우석 척탑병원 센터장은 “디스크 질환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해야한다거나 수술이 최고라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다”며 “실체 디스크 질환이 있다고 해도 약물요법이나 주사요법, 재활치료를 통해 얼마든지 호전될 수 있는데다 무조건 수술을 한다고 예후가 좋다는 보장도 없다”고 말했다. 디스크는 허리뼈..

좋은집 만들기 가장 적절한 천장의 높이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이 있다. 맞는 말이지만, 여기에는 하나의 전제가 필요하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입을 크게 벌리지 않아도 되고 또 품위 있게 씹을 수 있다. 물론, 넘길 때도 편하다. 집도 그렇다. 적당한 크기가 있다. 방이나 거실, 마당과 뒷간의 크기와 높이, 넓이를 적당히 조절해야 ‘딱 좋은’ 집이 될 수 있다. 한옥에 들어가면 ‘아늑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초가뿐 아니라 ‘고래등같은 기와집’에서도 이런 느낌은 마찬가지다. 그 이유가 뭘까. 한옥은 담부터 벽, 중문, 창문, 퇴, 기단 등이 모두 사람의 몸과 어울린다. 그렇게 크지 않다. 몸에 맞는 옷처럼 적당하다. 우선 방을 보면, 99칸 집도 막상 방은 그리 크지 ..

물질 만능주의 해결방안 렌즈를 빼라 ‘기복신앙’ 현대 기독교를 규정할 때 반드시 동원되는 단어다. 교회 안과 밖 모두에서 이견이 없다. 기복신앙은 물질주의를 의미한다. 신앙과 돈을 연결시킨다는 점에서 교회의 내적 붕괴를 가져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지금도 교회에서는 이런 신앙이 만연하다. 물질이 가장 유용할 때는 ‘과시’다. 중세 도시들이 그러했다. 그들은 종교를 명목으로 돈을 모아 도시의 영화를 과시하는데 썼다. 방법은 간단했다. 으리으리한 건물을 지어 올리는 것이었다. 신앙이라는 명분이 있었기 때문에 개인의 허영과는 다른 문제로 분류되어 모든 부분에서 차고 넘쳐도 상관하지 않았다. 중세 유럽의 도시들에는 (카톨릭) 고딕 성당이 우후죽순처럼 솟았다. 이런 현상의 시작은 1140년 생 드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