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기재료관 최명국 전기재료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올해로 13년 차를 맞은 베테랑 이사장이다. 2001년 이사장직을 맡아 8년간 연임 후 2018년에 다시 이사장에 취임했다. 4년 임기를 채우고 올 2월 재선임 된 그는 “부족한 모습이 많지만 지지해 준 조합원들 덕분에 연임했다”며 “조합원들의 마음을 헤아려 산적해있는 현안들을 해결해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최 이사장은 1999년 대구종합유통단지 전기재료관 터줏대감이라고 할 수 있다. 종합유통단지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만큼 폭넓은 경험과 애정을 갖고 있다. 그는 “전기재료관이 설립된 지 20여 년이 지나다 보니 일부 점포들은 2세 경영을 시작한 곳도 있다”며 “아날로그 세대와 디지털 세대가 한데 어우러질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