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 자리를 지키고 서 있는 고목처럼 이곳 유통단지에서도 오래도록 한자리를 지키는 분들이 있습니다. ‘유통큰단지’ 창간 11주년을 맞이해 켜켜이 쌓여갔던 세월 속에서 늘 유통단지를 지키셨던 분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에게, 그리고 우리들에게 유통단지는 어떤 의미였을까요. 이효영 인턴기자 나에게 유통단지란? “가족” 입니다 유통단지 전자관에서 10년간 근무하고 있는 ㈜대명유통 전윤만 지점장의 이야기. 회사 창립기념일과 큰아이의 생일이 같아요. 전윤만 지점장이 ㈜대명유통에 입사한지는 이제 막 10년이 넘었습니다. 누구나 그랬듯 신입으로 들어와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이제는 어엿한 지점장이 됐죠. 그는 다양한 일들을 해보았지만 지금 하는 일이 천직인가 싶을 정도로 즐겁다고 합니다. 특히 그는 회사 창립기념일과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