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이야기

대구 종합유통단지 전자관~~

프로시안 2022. 10. 2. 14:41

늘 그 자리를 지키고 서 있는 고목처럼 이곳 유통단지에서도 오래도록 한자리를 지키는 분들이 있습니다. 
‘유통큰단지’ 창간 11주년을 맞이해 켜켜이 쌓여갔던 세월 속에서 늘 유통단지를 지키셨던 분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에게, 그리고 우리들에게 유통단지는 어떤 의미였을까요. 
이효영 인턴기자

나에게 유통단지란? “가족” 입니다
유통단지 전자관에서 10년간 근무하고 있는 ㈜대명유통 전윤만 지점장의 이야기.

 

 

 


회사 창립기념일과 큰아이의 생일이 같아요.
전윤만 지점장이 ㈜대명유통에 입사한지는 이제 막 10년이 넘었습니다. 누구나 그랬듯 신입으로 들어와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이제는 어엿한 지점장이 됐죠. 그는 다양한 일들을 해보았지만 지금 하는 일이 천직인가 싶을 정도로 즐겁다고 합니다. 특히 그는 회사 창립기념일과 큰 아이의 생일이 같아 더욱 회사에 애착이 갑니다. 그는 자신뿐 아니라 직원들도 회사에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는 유통단지라는 큰 집 덕분에 가족들과 행복하게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었고, ‘직원들’이라는 새로운 가족도 만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라는 위기도 가족 같은 끈끈함으로 돌파했죠.
코로나19는 전 지점장에게 전화위복의 기회였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대부분 매장의 매출이 감소했지만 대명유통은 직원들 간의 단합을 바탕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우리 모두가 이곳을 단순한 직장으로 여겼다면 높은 매출을 올리기 어려웠을 겁니다”라며 “나와 내 가족의 행복 그리고 직원들과 직원들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다 같이 열심히 한 덕분에 이런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저희 기업을 1등 기업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종합유통단지 전자관은 편리한 교통과 넓은 주차장 덕에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전통시장이기 때문에 온누리상품권, 제로페이 등을 활용해 타 매장보다 훨씬 저렴하게 가전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전 지점장은 이외에도 대명유통만의 친절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의 꿈은 지금의 회사를 더욱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회사를 통해서 저 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일의 연차가 쌓일수록 욕심도 더 생기고 일에 대한 자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직원들과의 단합을 바탕으로 우리 회사를 최고로 키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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