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있는 이야기

미국 독립일

프로시안 2021. 2. 18. 18:12

미국 독립일

 

 

 

 

고마워요, 미국!



그때, 미국은 중립이었다.

 

 

 



독립 직후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 전쟁(1789~1815)이 이어졌다. 미국은 재빠르게 해운업을 발전시켰다. 해운 자제가 풍부해서 배 만들기가 쉬웠다. 미국은 중립이었고 세계 어디에서든 활동이 가능했다.

 

 



뉴욕, 필라델피아, 보스턴, 볼티모어는 교역 도시로 성장했다. 특히 프랑스의 보르도에서 실려온 물건을 미국으로 가져왔다가 최종 목적지까지 실어날랐다. 그렇게 부를 축적했다. 미국 동해안은 세계의 창고가 됐다.


 

 

 


보르도가 얼마나 많은 미국 배가 다녀갔을까? 1795년에는 351척으로 정점을 찍었다. 대륙 봉쇄령의 영향으로 1809년부터 1814년까지는 선박 수가 줄었다. 그럼에도 1795년부터 1815년까지 평균 선박 수를 계산하면 한 해 평균 115척이 다녀갔다.



스웨덴, 덴마크, 미국이 중립이었다. 중립국가들 덕분에 유럽은 전쟁 중에도 상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 미국은 해운업을 발전시켰다.

 

 

 



미국 선박은 남미로 내려가 아프리카의 희망봉을 돌아 지중해와 발트해까지 진출했다. 전쟁이 끊일 날 없었던 유럽의 입장에서는 미국의 중립 선박이 너무도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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