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45

대구 종합유통단지 물류관

대구 종합유통단지 물류관 이각희 일반물류협의회 회장은 대구종합유통단지가 설립되던 1995년부터 그곳에서 일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구종합유통단지의 위기는 심화됐다. 이 회장은 누구보다도 대구종합유통단지의 현황과 극복해야 할 문제를 잘 알고 있다. 이 회장을 만나 일반물류관과 대구종합유통단지의 발전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일반물류관은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 일반물류관은 물류의 하역, 집하, 보관, 포장, 운송, 알선 등이 이뤄지는 곳이다. 45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대구종합유통단지에서 도매업을 하는 가게들의 물류 역시 보관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영업이 잘되지 않아 이전보다 물류를 많이 가져다 놓지 않았다. 장사가 잘되지 않으니 물류 창고의 필요성이 퇴색됐다. 그러다 보니 일반물류관에도 피해..

지역 이야기 2021.04.09

커튼 인테리어

커튼 인테리어 커튼 달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커튼은 보온효과나 차광효과 때문에 생활필수품이다. 커튼은 좋은 인테리어 용품도 되지만, 디자인, 색깔, 길이 등에 따라 집안 분위기까지 달라진다. 하지만 기성품으로 나온 커튼을 무턱대고 사다가 창의 길이와 폭이 맞지 않아 애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창문 치수부터 재야 기성품 커튼은 규격이 정해져 있다. 창 규격은 비슷해 보여도 다를 수 있다. 구매 전에 반드시 창 치수를 재봐야 한다. 커튼레일의 길이와 높이도 고려해서 넉넉한 크기의 것으로 사야 한다. 창문만 가릴 수도 있고, 창이 난 벽 전체를 가릴 수도 있다. 커튼이 벽까지 덮으면 벽으로 들어오는 바람을 막아준다. 어떤 커튼을 고를까 겨울에는 두툼한 커튼을 다는 것이 좋다. 암막 커튼..

지역 이야기 2021.04.08

일제 토지 조사 사업

일제 토지 조사 사업 조선총독부가 조선에서 거둔 세금의 66%를 차지하는 이 항목 “누가 주인인 거야?” 한국인들은 토지에 여러 가지 권리를 인정했다. 기본적으로 토지의 주인은 국가였고, 소유자는 물론 그 땅에 직접 농사를 짓는 사람도 일정한 권리를 인정받았다. 침략자의 입장에서는 여간 복잡한 시스템이 아니었다. 이들은 이를 일거에 해결할 필요가 있었다. 조선총독부가 실시한 토지조사사업은 소유권을 명확하게 해 식민지를 안정적(?)으로 통치하고 일본인들의 이주를 권장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국전제는 폐지되었고, 여러 권리가 중층적으로 적용되던 토지는 이제 하나의 소유권만 인정하게 됐다. 제도의 변화 때문에 토지 소유자가 아닌 실제 경작자는 아무런 권리도 인정받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농지를 포함한 대규모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