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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공간 다른 시간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신천과 대구천 「“저 앞이 대구천이에요?” 멈춰 서서 기다리고 있는 나를 보며 어머니가 말했다. “조선인은 신천이라고 해. 대구천이라고는 하지 않는 모양이야.”」 모리사키 가즈에(森崎和江, 1927년 4월 20일 ~ )는 일제강점기에 대구에서 태어났다. 이후 일본으로 돌아간 인물이다. 그는 대구에서의 추억을 담은 몇 권을 책을 냈다. 그 책의 한 대목이다. 일본인들은 신천을 ‘대구천’이라고 부르고 대구민들은 ‘신천’이라는 원래의 명칭을 바꾸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변함없는 부분은 있었다. 강점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대구는 서울, 평양과 함께 상업의 중심지였다. 약령시의 경우 청나라와 에도시대(1603~1867)의 일본과도 교역을 했다. 대마도를 통한 교역이었다. 이런 상업 중심지로서의 ..

삼화식품, 양승재 사장?

삼화식품, 양승재 사장? "맛있어요~ 삼화간장~ 믿~고 찾는 삼화간장~ 우리모두~ 우리모두~ 삼화~삼화~삼화간장 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TV에서 흔히 들을 수 있었던 삼화간장 CF송이 생각나면 아재라는 이야기가 있죠 삼화식품은 1953년 대구 반월당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향토기업으로 양병탁 회장이 설립자로 알려졌습니다. 대를 이어 양승재 삼화식품 사장이 최근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큰 키에 서구적인 외모로 알려졌지만 대외적은 활동은 크게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렸습니다. 최근 지역에서 대표모 장학재단을 만든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그의 최근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되었는데요. 세월이 흘러도 예전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것 같이 범상치 않은 외모를 자랑하는데요. 아마 오랜역사와 함께 장맛이 잘 어우러지는 느낌까지 ..

대구 종합유통단지 가정의달

대구 종합유통단지 가정의달 제품 소개 및 추천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 성년의 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이 대표적인 5월의 기념일이다. 가족은 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존재다. 평소에는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까맣게 잊고 지낸다. 5월은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가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고마움을 전하는 달이다. 가족 선물로 ‘딱 좋은’ 제품을 골랐다. 대구종합유통단지에 위치한 전자관, NC아울렛, 혼수백화점에 다녀왔다. (※소개된 제품의 가격은 할인, 가격 인상 등의 이유로 구매 시 가격과 다를 수 있음.) 부모님 선물 1. 피에르가르뎅 셔츠 : 여름을 맞이하기 전, 하와이안 셔츠를 아버지에게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코로나로 휴양지에 여행을 가기는 어렵겠지 만 보기만 해도 시원함을 느낄 수..

지역 이야기 2021.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