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유통단지 산업용재관 수필가
산업용재관 사람들
산업용재관은 많은 조합원 수만큼 특별한 인물들이 많다.
산업용재와는 거리가 먼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으며, 자신만의 삶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산업용재관의 특색있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삶을 기록하는 수필가
박기옥 모리코트 대표(72)는 대구종합유통단지 산업용재관에서 윤활유를 취급한다. 그는 산업용재관에 5번째로 입주했
다. 산업용재관의 출범과 동시에 산업용재관에 들어온 것이다. 산업용재관에서 20년 넘게 일해온 것도 특별하지만 더 특
별한 점이 있다. 겉보기에는 산업용재관의 여느 사장님과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그는 수필가다.
박 씨는 어린시절부터 글쓰기와 문화에 관심이 많았다. 처음에는 습작으로 시도 쓰고, 소설도 쓰며, 블로그 같은 곳에도
글을 썼다. 글쓰는 활동이 재밌었고, 살아있음을 느끼게 했다.
전문적으로 글쓰기에 대한 공부를 하자는 마음에서 대구의 수필문예대학도 다녔고, 창작교실에도 다녔다.
그곳에서 배운 글쓰기 방법과 박 씨의 삶의 경험으로 실력도 수준급이 됐다. 2010년에 수필과 비평에서 작가 등단을 하면서 박 씨는 본격적으로 수필가 활동을 시작했다. 등단하고 나니 뿌듯함도 들면서 동시에 부담감도 들었다.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가 되면서 책임감도 강해졌다. 한 문장을 써 내려갈 때마다 신중함이 더해졌다. 수필가로 등단한 이후 작품으로 6번 상을 받았다. 수필가로 활동하면서 그의 이름이 찍힌 책도 4권 생겼다.
고객들에게 자신이 쓴 책을 선물할 때면, 눈이 동그래져서 그를 다시 본다. 이들도 여러 가게의 사장님과 거래를 해봤지만, 책을 선물하는 사장님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장사만 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이런 영역도 섭력했구나!’라는 눈빛이에요”
산업용재관25-25 모리코트상사
053-60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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