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이야기

대구 맞춤정장 추천해요 매니아

프로시안 2021. 5. 22. 15:45

대구 맞춤정장 추천해요 매니아

 

 

 

 

맞춤정장 연예인도 인정하는 50년 전통

맞춤정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대로 된 양복

 

90년대 맞춤정장이 사양길을 걸으면서 양복점의 쇠락이 시작됐다. 하지만 양복쟁이들의 명맥을 이어온 대구의 한 양복점이 맞춤정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 봉덕동의 맞춤정장 매니아에서는 50년 넘은 장인의 양복점이 매니아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장성필 대표는 “50년 넘게 양복을 맞춰봤지만 아직도 양복에 대한 배움은 끝이 없다양복을 시대에 변한 트랜드에 맞는 제대로 된 양복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맞춤정자이 사라진 이유 중 하나인 가격은 당시만 해도 양복가격이 너무 고가인 탓이었다. 특히 양복 한 벌을 입기위해서는 한달 월급을 쏱아부어야 하는 것 때문에 많은 이들이 양복을 빌려입는 상황까지 나타났다.

 

 

90년대 들어서면서 대기업이 기성복 사업에 뛰어들면서 기존의 양복가격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내놨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만 해도 옷을 걸치는 수준에다 헐렁한 옷이 주류를 이뤘다.

 

 

하지만 최근 핏감을 살리거나 몸에 딱 맞는 옷을 선호하면서 맞춤 정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맞춤만의 독특한 핏감과 착용감 때문에 맞춤양복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맞춤양복의 경우 많은 이들이 찾는 이유는 저렴한 비용이다. 과거와는 달리 기성복의 가격이 100만원대를 넘거나 40만원대가 주류를 이루기 때문이다. 매니아에서는 40만원의 가격으로 유명 백화점 100만원대의 양복 원단을 사용하는데다 가장 이상적인 핏감을 맞출 수 있다.

 

 

 

특히 수도권 유명한 곳의 양복점에 비해 절반 가격도 되지 않아 서울에서 찾아오거나 유명 연예인들도 찾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정치인은 물론 해외에서도 찾기도 하는 곳이기도 한다.

 

 

장 대표는 맞춤양복을 단순히 비용이나 원단을 가지고 따지면 안된다저렴한 원단을 가지고 저가를 내세워 치수만 재는 곳에 비해 가격은 물론 품질, 기능까지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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