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스트리트 패션쇼
전문 패션 모델이 아니라도 괜찮아
대구 스트리트 패션쇼 개최돼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은 패션디자인개발센터(구, 한국패션센터) 2층 대공연장 일부 시설개선을 통해 기존에 운영해오던 ‘아임패션이’의 명칭을 변경해 ‘대구 스트리트 패션쇼’를 개최했다. 2014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올해로 7년 째다.
올해 첫 패션쇼는 지난 7월 1일에 이뤄졌으며, 마지막 패션쇼는 지난달 19일에 개최됐다.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은 패션쇼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 중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쇼를 진행했다.
‘대구 스트리트 패션쇼’는 ‘스트리트패션 이벤트 활성화’를 주제로 패션쇼를 개최하고 있다. 전문 패션모델이 참여한 패션쇼가 아닌 아마추어모델, 일
반인들이 참여한 패션쇼다. 대중들이 상시적으로 패션쇼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순서는 모델의 기초 워킹과 자세교정을 해주는 ‘모델워킹수업’, 몸 표현법을 익히는 ‘모델포즈 수업’, 프로필 촬영, 스타일링, 미니패션쇼 순서로 진행된다. 짧은 시간이지만 참가자들이 모델이라는 직업에 흥미를 느끼고 진중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짜여졌다.
정순식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모델이란 직업에 대해 직접 느낄 수 있는 장”이라며 “참가자들이 자신의 개성과 매력을 자유롭게 선보여 새로운 가치를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채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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