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이야기

대구 유통단지 공구

프로시안 2023. 6. 26. 17:01

대구 유통단지 공구

 

 

 

조합재무 64억, 4년만에 84억 훌쩍 넘겨 탄탄한 재정

김광식(60) 대구기계공구상협동조합 이사장은 조합원들로부터 A학점 살림꾼으로 불린다. 그가 이사장직을 맡고 4년
만에 조합재무가 64억원에서 20억원이 늘어난 84억원으로 불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등 여러 정부
기관으로부터 많은 예산을 지원받아 10여건의 사업을 이행하는 등 뛰어난 추진력을 통해 조합원들로부터 탄탄한 입지
를 굳히고 있다. 
김 이사장은 2019년 2월 산업용재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당시 그는 공약으로 재무구조를 탄탄히 하고 3000명 입주
민의 단합을 가장 우선으로 내세웠다. 그는 “유통단지 공동관 중 가장 큰 규모와 인원, 입주민들의 단결, 예산의 긴축운영
을 통해 장기간에 걸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매출은 30~40%줄었지만 오히려 재무구조를 20%
이상 늘릴 수 있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입주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개최된 총회는 코로나19 탓에 이사장 취임 후 4년만에 이뤄졌다. 이날 재무관련 업무와 그간의 사업관련 
실적보고 등을 발표해 조합원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기도 했다. 
그는 시설현대화사업과 입주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입주민들을 위한 컴퓨터 활용능
력 지원, 사업제안서 작성 지원 등 행정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하에 대규모 뷔페식 구내식당 유치 등 입주
민을 위한 생활복지 향상대책을 내기도 했다. 
그는 “대부분의 조합원들이 대구종합유통단지 터줏대감인만큼 대구경제의 젖줄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며 “조합
원들은 유통단지 내 전문행정가나 다름없기 때문에 이들의 의견을 대변해 지역 유통업의 인지도와 신뢰도 향상을 위한 
역할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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