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스총회 윤석열 대통령
가스산업의 올림픽 개막,
전 세계가 종합유통단지로!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2022 세계가스총회’가 열렸다. 가스산업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가스총회’는 가스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회의이자 축제로 3년마다 열린다. 예정 대로였다면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올해로 연기됐다.
이번 행사는 23일 오후 6시 30분 대구미술관에서 열리는 환영연을 시작으로 24일 오전 10시 엑스코에서 열리는 개회식부터 본격화됐다. 24일부터 27일까지 총 4개의 모두연설과 오찬발표, 8개의 기조발표, 분야별 세션 58개 등으로 구성된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의 큰 주제는 ‘가스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미래’로 최근의 국제정세를 반영해 에너지 안보를 위한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이 핵심의제로 논의되었다. 이후 26일 오후 환송연과 27일 오후 폐회식을 끝으로 총회가 마무리됐다.
특히 지난달 24일에 열린 가스총회의 개막식에는 국내외 주요 인사 1,700여 명이 참석해 축제 분위기를 물씬 냈다. 이날 개회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권영진 대구시장, 강주명 국제가스연맹 회장, 박봉규 세계가스총회조직위원장 등 국내인사들과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리 얄란 국제가스연맹 부회장, 마크 브라운스타인 환경방어기금 수석 부사장, 조셉 맥모니글 국제에너지포럼 사무총장, 페드로 미라스 살라망카 세계석유총회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각국을 대표하는 에너지기업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들 중 18위에 오른 영국의 BP를 비롯해 미국의 쉘, 쉐브론, 엑손 모빌과 일본의 미쯔비시 등과 함께 국내 기업인 GS그룹, 한국석유공사, 포스코에너지 등이 참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세계사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빠른 성장과 도약을 이뤄냈으며 그 원동력에는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있었다”며,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재생에너지, 천연가스, 원전 등 에너지믹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구는 미래차와 로봇산업, 첨단의료산업의 중심지”라며 “총회 기간 동안 대구의 다채로운 매력과 정취에 흠뻑 빠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가스총회를 개최국의 수도가 아닌 지역에서 개최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도시브랜드 제고 효과가 상당하다”며 “행사 기간 동안 2만여 명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로 잔뜩 움츠렸던 지역의 관광, 숙박, MICE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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