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이야기

유통단지 포트로

프로시안 2021. 12. 9. 19:30

유통단지 포트로

 

배송 혁명을 불러일으킬 
초소형전기화물차 ‘포트로’

 

 

 

 

 

 




최근 노후 디젤 차량에 대한 엄격한 환경 규제가 적용되면서 대체 수단으로 친환경 전기차가 주목 받고 있다. 전기
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된 부가산업 역시 성장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디피코 대구경북점은 소형전기 화물차량 포트로를 출시하는 한편 대구종합유통단지 전자
관에 전시장을 열고 고객 유치에 나섰다. 
포트로는 최근 단종된 한국지엠의 다마스보다 약간 작은 크기의 초소형전기화물차다.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인증
을 받아 차량 구매 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에 사업자로 등록된 사업주가 포트로를 구매하면 정부 보조금 600만원과 대구시 보조금 250만원 등 총 
85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두 가지 지원을 모두 받으면 1,317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전기차는 충전 비용이 기존 
화석연료인 디젤, 액화석유가스(LPG)보다 저렴하고, 소모품 교체 주기가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길다. 이 때문에 
기존 내연기관 화물차량보다 운행 비용이 훨씬 저렴하다.

 

 

 

 

 

가까운 거리에 상품을 배송하는 세탁소, 슈퍼마켓 등의 반응도 좋다. 유통단지 내에는 15여 곳의 전기차 충전소가 
있어 유통단지 입주 업체의 경우 충전이 쉽다는 평가다. 포트로는 초소형 차량이어서 주택가 등 주차 공간이 좁은 지
역에서 활용성이 높아진다. 강정규 디피코 대표는 “대구 일대에 상품 배송이 잦은 유통단지 입주 업체가 활용하기 좋
은 수단”이라며 “차량의 작은 크기 덕에 현장의 반응이 좋은 편이다”고 말했다. 
구미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디피코 대구경북점의 유통단지 전시관 개관은 전자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강 대표는 
“대구지역 수요가 구미에 비해 많은 편이라 대구 전시관 개관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포트로는 완속 충전 시 4시간, 급속 충전 시 1시간이 걸린다. 한 번 충전 시 약 65km를 주행할 수 있고 최고 
속도는 70km다다. 최대 250kg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고, 탑차형 모델 기준 우체국 3호 상자(34x25x21cm) 120개
를 탑재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도 고려됐다. 동종 차량 최초로 슬라이딩 도어를 장착해 좁은 공간에 주차 시 탑승
자가 원활히 승하차할 수 있다. 하지만 초소형 전기차로 분류돼 전국 고속도로와 신천대로 등 자동차 전용 도로 주행
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포트로 전시장은 전자관 1층에 있으며 현장에서 실제 차량을 만나 볼 수 있다. 구매 및 A/S 등 자세한 문의 사항
은 010-9974-7070로 하면 된다. 김은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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