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고한 확신 예의란 예의 “최소한의 예의가 있어야 한다.” “예의 지켜라.” 예의라는 단어가 심심찮게 나온다. 위는 윤미향 의원과 관련해 송영길 의원이 라디오에 나와서 던진 말이고, 아래는 최근 김민석 의원이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을 옹호하면서 했던 말이다. 이재명 역시 문 대통령과 관련해 “윤석열, 사람으로서 예의를 갖춰라.”고 요구한 적이 있었다(2021년 7월26일). 혹자는 말한다. 인간사에 반드시 예의가 필요한 것이지만, 특정한 대상에 대해서 예의를 갖추라고 요구하는 것은 분명 압도적 우위에 있는 존재이어야 가능하다. 이를테면, 왕이나 고관대작들 옆에서 호위하는 이들이 평범한 백성들에게 “예를 갖추시오.”하고 요구했다. 이들의 의식 속에는 도덕적 우위에 대한 확고한 확신과 신념이 있다. 이들은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