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적 자료 생각 없이 살면서 생각 있다고 착각하는 이유 세상이 복잡하다. 중요한 것 외에는 간단하게 보여주길 원한다. 깊이 고민한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렇게 짧은 혹은 깊지 않은 생각으로 세상이 돌아간다. ‘대중’이 흘러가는 방식이다. 이런 현상은 학문적으로 설명한 사람이 있다.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과 아모스 트버스키다. 이들은 사람들이 어떤 일을 판단할 때 경험과 직관에 의존한다고 설명했다. 간단하게 ‘경험적 지식’에 의존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들은 네 가지로 분석했다. 첫째가 ‘대표성 휴리스틱’이다. 국가나 인종 지역에 따라서 ‘그러려니’ 하고 판단해버리는 것이다. 중국인들이 한국인들을 조롱하는 표현이나, 한국인들이 일본인들에게 가진 고정 관념 등이 그렇다. 어느 지역, 특정 인종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