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이야기

유통단지공원 물놀이장

프로시안 2023. 8. 31. 17:10

유통단지공원 물놀이장

 

 

 

 

유통단지공원은 처음 ‘신기공원’으로 이름붙인 공원이다. 이곳은 북구 산격동 1620번지에 위치한 근린공원으로 1993년에 공원으로 결정돼 2001년에 조성됐다. 최근 이곳은 유통단지와 주민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취지에서 지난 5월 유통단지공원으로 변경했다. 이곳은 다양한 운동시설과 조용한 산책로를 자랑한다.

 

 

 

2018년에는 공원 내에는 움직이는 빛을 연출하고 야간에 메시지 전달 효과가 좋은 고보조명(홍보문구나 그림이 삽입된 필름을 조명에 붙여 벽이나 바닥에 비추는 방식), 포토존 등의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했다. 인도변에는 여러가지 색의 갈대조명과 수목등을 설치하여 공원 내외부가 잘 어울리도록 했으며, 사진찍는 장소 제공을 위해 LED조명을 이용한 더블하트존, 은은한 빛을 내는 3개의 달걀 모양, 인조 장미꽃 모양의 타원형 조형물도 함께 설치했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대구 북구청이 지난해 7월 ‘유통단지공원 물놀이장’ 운영을 시작했다. 2020년 6월 물놀이장을 조성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코로나19) 유행으로 개장을 연기해 지난해 처음 문을 열었다. 

 

 

 

이곳은 수리부엉이를 테마로 한 수리부엉이 숲 물놀이형 종합놀이대를 중심으로 워터드롭, 워터터널, 야자수버켓, 기린벤치 등 7종의 기구를 갖춘 워터파크 형태의 시설이다. 문을 열자마자 대구 전 지역에서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기기 위해 차박이나 텐트 등으로 유통단지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등극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일 수돗물을 교체하고 월 2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물놀이장에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해 안전을 우선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