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유통단지 전기재료관에 다 있어요
최명국 대구경북전기재료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최명국 대구경북전기재료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은 1999년 대구종합유통단지내 전기재료관 상가 입점이 시작되고 곧바로 입점했다. 전기재료관이 활성화된 이유 중 하나는 그해 12월까지 교동시장에서 이주 업체 입점률이 100%였다. 입점률만큼 조합원들간의 결속력도 단단하고, 대구종합유통단지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최 이사장은 전기재료관에서 20여 년간 상주했기 때문에 전기재료에 대한 지식과 애정은 누구보다 깊다. 전기재료관의 발전을 위해서 ‘친절과 고품질 제품 판매 경영’을 강조했다. 최 이사장을 만나 전기재료관이 어떤 곳인지에 대해 들어봤다.
대구종합유통단지 내에서 전기재료관은 어떤 곳인가?
전기재료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전기재료에 관한 강전, 약전, LED등기구, 자동화부품, 모든 것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우리 생활 속 곳곳에 전기와 관련된 물건이 사용되고 있다. 가정과 산업 전반에 쓰이는 전기용품을 판매한다. 고객층은 다양하다. 제조공장, 기계작동에 필요한 전기부품과, 자동화시스템설비업체, 건설업체와 같이 직업적으로 관련이 있는 고객들도 있으며, 가정용에서 사용할 전기용품을 구매하기 위해 오는 소비자도 상당하다.
전기재료관의 현황과 올해 계획은 어떻게 되나?
현재 중소상인 입점 업체 수는 약 230개 업체이고 상주 임직원수는 약 500명이 생업에 종사하고 있다, 또한, 전기재료관에서 취급하는 상품의 특성상 전체 매출 중 오프라인 판매가 90%를 차지한다. 지역 제조 경기 침체와 신종코로나바이
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기재료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다. 조합과 입점업체들은 예견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저성장시대 글로벌시장에 맞서 변화해 갈 것이다.
전기재료 판매는 영업과 홍보가 중요하다. 각 업체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종류와 품질을 홍보할 필요가 있다. 또 고객 만족이 중요하며 제품 단가 경쟁 향상에 노력해 나아가야 한다.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친절히 응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전기재료관이 ‘고객 응대를 친절히 하고 단가를 만족시킨다’는 이미지를 만들어야 한다. 조합에서도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및 저성장시대 대비책 등 마케팅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기재료관의 자랑거리는 무엇인가?
전기재료관은 각종 전기제품의 전문화와 특성화가 잘 돼 있다. 전기재료의 종류는 다양하며 LED조명기구 및 약전, 강전부품등 세기 힘들 정도로 많다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전기재료를 판매하는 업체들이 모인 만큼 웬만한 품목들은 전기재료관 내에서 찾을 수 있다.
또 전기재료관 업체 사장님의 대부분 전기재료 분야에서 일한 경력이 20년 이상이다. 전기재료에 있어서 연륜이 있고 전문가라고 자부할 수 있다.
전기재료관 건물 연면적 약 22,490㎡ 내에는 내방객들을 위한 주차장이 마련돼 있고, 공간도 넓다. 동과 동 사이 골도 넓어서 차를 가지고 왔을 때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코로나19 집단면역체계가 구축돼 내방객들이 많은 활기찬 대구종합유통단지를 만나고 싶다. 다소 침체된 분위기에 휩쓸려 가라앉지 마시고 희망을 갖고 묵묵히 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좋겠다.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그날까지 모두 활기차
게 생활하시길 바란다.
아직까지도 대구종합유통단지 내 전기재료관을 방문해본 적이 없는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바란다. 원스톱쇼핑(One-Stop)은 여기가 최고다!
김채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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