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통단지 맛집 커피
“바쁜 일상,
커피 한 잔의 여유
어떠세요?”
지난 1월, NC아울렛과 산업용재관 사이에 새로운 카페가 문을열었다. 바로 위트커피다. 식당가만 즐비했던 이곳에 들어선 카페는 골목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송민경(45) 사장에 따르면지금 이 자리를 찾기 위해 2년 동안 매일같이 상권 분석을 했다고 한다. 주변 지인들은 이 자리가 유동인구도 적을 뿐더러 젊은사람들이 없다며 우려했지만 위트커피는 오픈한 지 한 달이 채되지 않아 타 매장에 비해 높은 일 매출을 유지하는 등 커피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상권을 분석하면서 세 가지 기준만 면밀히 분석했습니다. 이곳은 월세가 저렴했고, 주차가 편했으며 넓은 평수를 유지하는곳이라 카페를 하기엔 최적의 장소였죠. 커피는 전 연령이 즐기는 음료인 만큼 연령층에 대한 걱정은 없었습니다.”위트커피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든 재료를 직접 수제로 만드는것이다. 더치커피와 같은 커피류 뿐 만 아니라 레몬청, 자몽청, 샌
드위치, 쿠키까지 사장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 그 덕에 찾아오는 손님들도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곳에선 바리스타 교육이나 커피숍 창업을 위한 교육도 진행한다. 커피숍 운영 경험이 풍부한 송 사장이 직접 레시피나 운영비법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송 사장은 “커피숍을 운영하며 여러 손님들과 소통하는 것이 즐겁다”며 “찾아와주시는 손님들께최선을 다하기 위해 배달서비스도 따로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커피숍을 운영하면서 큰돈을 벌고 싶다거나 하는 욕심은 없어요. 그랬다면 애초에 이곳에 자리잡지 않았겠죠. 그저 이곳이종합유통단지 분들에게 조그만한 쉼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구광역시 북구 유통단지로52-20 1층
위트커피 유통단지점
053-381-3222
박성현 기자(tjdgus76115@naver.com)